집에서 만드는 약초 청 5가지 레시피

기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가 쌓일 때,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두면 좋은 약초 청(靑).
쓴맛은 줄이고 보관 기간은 늘리면서, 제철 약초의 건강 효능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.

아래에서는 오미자, 복분자, 구기자, 도라지, 인삼 다섯 가지 약초 청 레시피와 활용법을 정리했습니다.

 

 1. 오미자 청 (가을 제철, 활력 충전)

  • 효능: 피로 해소, 근력 강화
  • 만드는 법: 오미자를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하고 설탕과 번갈아 밀폐 용기에 담아 숙성합니다. 마지막은 설탕으로 덮어 오미자가 보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2~5일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.
  • 활용법: 탄산수에 섞어 오미자 에이드로 즐기기

2. 복분자 청 (여름 제철, 피로 해소)

  • 효능: 항산화, 간 건강 개선
  • 만드는 법: 복분자를 살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설탕과 1:1 비율로 담아 숙성합니다. 냉장 보관 후 건더기를 걸러내면 완성.
  • 활용법: 우유에 섞으면 고소한 복분자 라떼

3. 구기자 청 (여름~가을, 눈 건강·혈당 관리)

  • 효능: 혈당 조절, 눈·간 건강 강화
  • 만드는 법: 깨끗이 씻은 구기자를 완전히 건조시킨 뒤 설탕과 버무려 밀폐 용기에 담습니다. 서늘한 곳에서 숙성 후 냉장 보관하세요.
  • 활용법: 따뜻한 물에 타서 구기자차

4. 도라지 배 청 (환절기, 기관지 건강)

  • 효능: 기침 완화, 호흡기 건강
  • 만드는 법: 도라지를 껍질 벗겨 잘라 배와 함께 갈아 꿀과 함께 약불에서 1시간 이상 끓입니다. 식힌 뒤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.
  • 활용법: 환절기엔 따뜻하게 타서 목 건강 음료

5. 인삼 청 (사계절 보양, 면역 강화)

  • 효능: 피로 개선, 혈액순환, 면역력 강화
  • 만드는 법: 인삼을 깨끗이 세척해 얇게 썰고 꿀과 번갈아 담습니다. 2~3일 상온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.
  • 활용법: 뜨거운 물에 타서 인삼차

자주 묻는 질문 (FAQ)

Q1. 약초 청은 얼마나 보관할 수 있나요?

잘 숙성해 냉장 보관하면 최소 6개월~1년까지 가능합니다. 다만 건더기를 걸러낸 뒤 보관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더 안전합니다.

Q2. 설탕 대신 꿀이나 올리고당을 써도 되나요?

가능합니다. 설탕 양을 줄이고 꿀이나 올리고당을 일부 대체하면 칼로리를 낮출 수 있습니다. 단, 꿀은 발효 속도가 다르니 보관 시 반드시 냉장 숙성하세요.

Q3. 숙성 기간이 짧으면 마셔도 되나요?

 2~5일 정도 지나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마실 수 있지만, 맛과 효능은 최소 1달 이상 숙성 후 가장 좋습니다.

Q4. 아이들이 마셔도 괜찮나요?

 대부분 문제없지만, 인삼 청은 체질에 따라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 어린이나 임산부는 전문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

Q5. 어떻게 먹는 게 가장 맛있나요?

여름에는 탄산수나 얼음물에 타서 시원하게, 겨울에는 따뜻한 물에 우려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. 우유에 섞으면 색다른 풍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.

여름철 복분자와 구기자, 가을철 오미자, 환절기의 도라지, 사계절 보양 인삼까지.
제철 약초 청 한 잔은 자연이 주는 작은 보약이 될 수 있습니다.

지금 바로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건강과 활력을 챙겨보세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