약국에서 살 수 있는 스테로이드 연고, 이 3개만 알면 끝!
약국에서 살 수 있는 스테로이드 연고, 이 3개만 알면 끝!
"쎄레스톤지 · 노바손 · 리도멕스 스테로이드 연고"
여름철 피부 고민,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. 땀띠나 접촉성 피부염, 벌레 물림으로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운 경우 약국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. 문제는 종류가 많고 성분이 헷갈린다는 것!
오늘은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표 스테로이드 연고 3종을 정리해드립니다.
쎄레스톤지, 노바손, 리도멕스 — 이 3개만 알아도 대부분의 피부 트러블에 대응할 수 있어요.
스테로이드 연고, 어떻게 나뉘나요?
스테로이드 연고는 피부 염증을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.
하지만 강도(효능)에 따라 1단계부터 7단계까지 나뉘며, 사용 부위와 증상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.
- 1단계: 매우 강한 제제
- 4~5단계: 중간 정도 강도
- 7단계: 매우 약한 제제 (유아·얼굴용)
주의: 강한 약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며, 약한 약이라고 부작용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.
중요한 건 증상에 맞게, 적정 용량으로 짧게 사용하는 것입니다.
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스테로이드 연고 3종
| 제품명 | 주요성분 | 강도 | 항생제포함 | 특징요약 |
| 쎄레스톤지 | 베타메타손발레레이트 + 겐타마이신 | 5단계 (중간) | ✅ 포함 | 항염 + 항균 복합제. 빠른 진정 효과 |
| 노바손 크림 | 베타메타손발레레이트 + 겐타마이신 | 5단계 (중간) | ✅ 포함 | 쎄레스톤지와 동일 성분. 대체 가능 |
| 리도멕스 0.15% |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| 7단계 (약함) | ❌ 없음 | 민감 부위용. 유아·얼굴 사용 가능 |
1. 쎄레스톤지 : 빠르게 진정되는 대표 연고
- 성분: 스테로이드(베타메타손발레레이트) + 항생제(겐타마이신)
- 용도: 접촉성 피부염, 지루성피부염, 아토피, 1도 화상 등
- 특징: 염증과 세균을 동시에 억제하는 복합 연고입니다. 피부가 붉게 달아올랐거나 진물이 나는 증상에 효과적입니다.
2. 노바손 : 쎄레스톤지의 대체품
노바손 크림은 쎄레스톤지와 성분, 용량, 효능이 100% 동일한 제품입니다.
제조사만 다르고 효과는 동일하기 때문에 약국에 쎄레스톤지가 없다면 노바손으로 대체 가능합니다.
3. 리도멕스 0.15% : 민감 피부엔 이 연고
- 성분: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 (스테로이드 단일 성분)
- 용도: 유아 피부, 얼굴, 목, 접히는 부위 등 민감한 부위
- 주의: 리도멕스는 0.15%만 일반의약품이며, 0.3% 고함량 제품은 전문의약품입니다.
피부가 얇고 민감한 부위에는 7단계처럼 약한 연고가 적합합니다. 리도멕스는 항생제가 포함되지 않아 감염이 없는 순수 염증 증상에 사용할 수 있어요.
스테로이드 연고, 이렇게 바르세요
스테로이드는 **“적정량, 단기간”**이 기본 원칙입니다.
- 연고는 **손가락 한 마디 길이(Finger Tip Unit)**만큼 짜서
- 손바닥 두 개 크기의 면적에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적정량입니다.
- 하루 1~회, 최대 1~주 이내 사용을 권장합니다.
- 피부가 좋아졌다고 갑자기 중단하지 말고, 점차 줄여가는 방식이 좋습니다.
스테로이드 연고는 무서운 약이 아닙니다. 오히려 제대로 사용하면 빠르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훌륭한 치료제입니다. 약을 고를 땐 증상과 바를 부위에 따라 연고의 강도를 고려해 주세요.
피부가 두꺼운 부위에는 중등도(쎄레스톤지, 노바손),
얼굴이나 아이 피부에는 약한 제제(리도멕스)가 적합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