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욕실수건, 한번 쓰면 세탁하세요. "세균 바글바글"
태산002
2025. 7. 30. 16:22

물 한 번 닦았을 뿐인데… 욕실 수건, 한 번 쓰고 세탁해야 하는 이유
욕실 수건, 매번 새로 써야 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?
최근 영국 레스터대 임상 미생물학 교수 프림로즈 프리스톤은 “수건은 한 번 쓰고 세탁해야 한다”고 밝혔습니다. 그 이유는 바로 세균과 곰팡이 때문입니다.
한 번 쓴 수건, 세균 바글바글
샤워 후 몸을 닦는 순간, 수건에는 수천 개의 피부 세포와 수백만 개의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묻습니다. 깨끗해진 몸을 더러운 수건으로 닦으면, 씻은 효과가 무의미해집니다.
“수건 재사용은 갓 씻은 피부를 다시 더럽히는 것과 같다.”
— 프림로즈 프리스톤 교수
따뜻하고 습한 욕실 "세균의 천국"
욕실은 따뜻하고 습한 공간이라 세균이 자라기 딱 좋습니다. 특히 젖은 수건은 그 자체로 세균 번식의 온상입니다.
실제로 여러 사람이 같은 수건을 사용할 경우, 황색포도상구균, 클렙시엘라 같은 유해균이 검출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.
이런 세균은 피부 자극, 천식, 감염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,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, 노인, 환자에게는 더욱 위험합니다.
수건 공유? 절대 안 됩니다
공용 수건은 감염병 전파의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. 대표적으로 엠폭스(원숭이두창) 같은 바이러스도 수건을 통해 옮을 수 있기 때문에, 가족 간이라도 수건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위생을 위한 올바른 수건 관리법
관리방법 | 설명 |
✔ 1회 사용 후 세탁 | 최대 2번까지만 사용, 가능하면 매번 세탁 |
✔ 뜨거운 물로 세탁 | 60도 이상의 온수로 세균 제거 효과 높임 |
✔ 세제 함께 사용 | 일반 세제 또는 항균 세제 사용 |
✔ 완전 건조 | 젖은 상태로 보관 금지, 통풍 잘 되는 곳에 보관 |
오늘부터 바꾸는 작은 습관
매일 사용하는 수건, 그냥 넘기기엔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입니다.
- 수건은 가능하면 한 번 쓰고 바로 세탁
- 공용 수건 사용 절대 금지
- 항상 건조하고 청결하게 보관하기
이제부터라도 작은 실천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세요.
"수건, 한 번 쓰고 꼭 세탁하세요!" 씻는 습관보다 더 중요한 건, 닦는 수건입니다.